아주 똘똘한 챗봇 ChatGPT 만나기

ChatGPT 의 등장
지난 2022년, 11월 30일, OpenAI에서 “ChatGPT”를 공개하였습니다.
런칭 이후, 매스컴과 인터넷으로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졌죠. ChatGPT가 공개된 지 닷새 만인 12월 4일, OpenAI의 co-founder 이자 CEO 인 Sam Altman 이 이런 트윗을 남겼습니다. 단, 5일 만에 사용자가 백만 명을 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사용자 증가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보면, 100만명의 유저가 나오기까지 넷플릭스는 3.5년이라는 시간이, 그리고 페이스북은 약 열 달, 아이폰은 74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ChatGPT는 5일만에 100만명의 유저가 나왔으니, 실로 어마어마 한 관심을 단시간에 받은 것입니다.
ChatGPT
ChatGPT는, 간단히 말하면, 내가 대화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아주 똘똘한 AI 챗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사람의 입력을 받아 간단한 일을 처리하던 기존의 단순한 챗봇이 아닌, 세상의 많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학습된, 고도의 지적 대화가 가능한 챗봇입니다. OpenAI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ChatGPT는 대화에 최적화 되어 훈련된 (거대한) 언어 모델로서, 대화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좀 더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예로,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Jarvis 라고 하는 AI 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매우 똑똑한 시스템”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말의 이니셜을 딴 이름인데, 아이언맨은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Jarvis 와 대화하며 함께 생각하곤 하죠. Jarvis는 해박한 지식으로 물음에 대한 답변을 하고, 또 아이언맨이 시키는 일들을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여기에 비하면, 현재의 ChatGPT 는 아직 텍스트로 대화하는 정도로 공개되었고 그 수준이 Jarvis 와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보는 ChatGPT는 어쩌면 Jarvis의 유아기 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ChatGPT가 할 수 있는 일들
챗지피티로 할 수 있는 일들은, ChatGPT 가 스스로 대답한(!) 내용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ChatGPT 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 보았고, 두 번째로 한글로 번역해 달라고도 하였습니다.
“What can ChatGPT do?” /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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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처럼 텍스트 생성 / Generating text in a conversational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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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변 / Answering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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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생성 / Generating summ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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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번역 / Translating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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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글쓰기 / Generating creative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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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 And more!
연구용으로 한시적 무료 공개
현재 이 ChatGPT는 연구용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료화 버전이 나오기 전에 미리 가입해서 사용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몇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먼저 현재 연구용으로 배포된 이 ChatGPT는,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외부의 feedback 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정확하지 않거나, 잘못 안내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여기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모두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한 번 씩 확인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데이터 수집에 관한 내용인데, 사용자가 입력하는 모든 데이터는 연구자들에 의해 리뷰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내용은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신상 정보라든지, 은행 정보, 집 주소, 주민 번호, 미국에 계시다면 Social Number 등은 “절대로” 넣으면 안 됩니다.
ChatGPT 가입 및 사용
가입과 등록은 현재 자신의 이메일과 핸드폰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한데, Google 계정이나 Microsoft 계정이 있으면 좀 더 편하게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따라하는 것이 익숙하신 분은 아래 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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